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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아이템

갤럭시탭s8 플러스 그래파이트! 사전예약 개봉기! (s7케이스랑 호환 가능)

갤럭시탭s8 플러스! 사전예약 개봉기! (s7+케이스랑 호환 가능)

 

" 플러스도 이렇게나 큰데... 울트라는 너무 커서 못 들고 다닐 거 같다..."



구매 계기

대학교를 처음 입학할 때 나는 태블릿pc가 필요해서 갤탭과 아이패드 중에서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 나는 갤럭시 폰을 썼고 애플 제품은 써본 적 없었지만, 갤럭시 탭은 쓸만할 필기 어플도 없었고 나머지 성능이나 디자인이 태블릿 생태계에서 갤탭에 비해서 너무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아이패드 6세대를 구매했었고 애플 펜슬과 함께 정말 오랫동안 만족하면서 써왔다.

그런데 탭 s7부터는 삼성이 기본 노트 어플 등 정말 큰 변화들을 보여줘서 갤럭시탭에 관심이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 운 좋게 갤럭시탭s8 플러스 모델로 사전예약으로 구매를 하게 되어 개봉기를 써봅니다.

 

11번가. 사전예약. 내돈내산.

원래 저번 주부터 사전예약 구매를 마음먹고 쿠팡으로 카드 할인을 받아 구매하려고 했는데 사전예약이 오픈되는 10일 아침에까지 쿠팡에는 아무런 공지가 없어서 나는 갤캠스로 구매하려고 존버를 타고 있었다. 근데 갤캠스가 오후에 열리는 바람에 11번가에서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 할 때 조건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11번가에서 사전예약을 했다.

 

11번가에서 라이브 커머스 할 때 18퍼센트 할인쿠폰과 45w충전기, 힐링쉴드 필름을 준다고 해서 11번가도 좋은 조건인 거 같아서 일단 구매를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거의 가장 빨리 갤탭을 받아 볼 수 있는 판매처였다. 나 같은 경우는 무통장으로 입금을 조금 늦게 해서 주말 껴서 4일 만에 왔는데, 빨리 받은 사람 같은 경우는 2일 만에 받은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갤캠스는 항상 배송이 제일 늦어서 3월 17일쯤에야 배송 출발한다고 들었다...

(갤캠스랑 11번가랑 가격차이도 별로 안 났는데 11번가에서 산 게 정말 다행인 것 같다.)

 


개봉기

아주 옛날에 내가 갤탭을 처음 샀을 때에는 상자도 이상한 우드톤(어찌 보면 바닥 장판같이 생긴)에 제품 사진이 정말 감성 없이 띡 들어간 상자가 다였는데, 요새는 갤럭시도 꽤나 감성적이면서 고급 제품 같은 느낌을 주려고 패키징을 잘 만들어 주는 거 같아서 패키징 외관은 정말 맘에 들었다.

 

(애플 따라서 감성을 추가해준 것은 고맙지만... 충전기를 안 넣어주니 상자가 갤탭 두께만큼 얇아서 조큼 당황스러웠다.) 

 

상자를 개봉하면 바로 보이는 본체와 그 밑에 숨어있는 s펜

상자를 개봉하면 바로 갤럭시탭 본체가 바로 보이는데 흠집 방지를 위해 부드러운 부직포(?) 같은 걸로 포장돼 있었다.

 

그리고 태블릿을 들어 올려 보면 아래에 s펜과 보증서(?), 그리고 c to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었다.

충전기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나는 그라파이트를 샀는데 케이블은 센스 없게 화이트가 동봉되어 있었다.

나는 블랙을 좋아해서 케이블도 블랙이길 바랬는데 아쉬웠다.

 

갤럭시탭s8 플러스 앞 뒤 모습

색상을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래파라트 색상으로 주문했다.

그래파이트 색상이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블랙색상에 가까워서 색상은 고민없이 주문했다.

그래파이트 라는 색상은 사실 실제로는 처음 봤는데 얼핏 보면 블랙 같으면서도 살짝 어두운 회색빛이 돌고 빛을 받으면 얼핏 어두운 금색처럼 보이기도 하는 오묘한 색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로즈골드나 실버 색상에 비해서는 그래파이트가 점잖은 느낌이고, 질리지 않고 오래 쓰기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봉기 간단 총평
갤럭시탭 s7과 똑 닮았다, 그래서 모자람은 없다.

 

이번에 갤럭시탭s8 언팩을 보면서 유출된 실기 사진 그대로 탭s7과 완전 똑같은 디자인으로 예상되어서 처음에 이걸 사야 하나 그냥 갤럭시탭s7 플러스를 사야하나 고민이 됐었다.

 

근데 오히려 이미 전작에서 인증된 호불호 적은 디자인으로 색이나 펜 부착 부분 등을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 낸 것 같아서 호불호는 더더욱 없지 않을까 예상이 된다.

 

하지만 나는 사전예약 혜택으로 정가에 18퍼센트 할인을 받고 온갖 액세서리 할인을 추가해서 총 50만 원 정도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고민 없이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 갤럭시탭s7의 중고가가 많이 떨어진다면 탭s7을 사는 것도 현명한 소비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을 두고 고민을 오래 했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수업필기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플러스가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트라는 크고 베젤이 얇아 동영상이나 엔터테이먼트 용으로는 더없이 좋으나 너무 커서 휴대하기 어려워 보이고 플러스 모델로도 충분히 모자르지 않기 때문에 나는 집에서만 쓸거면 울트라를 추천하지만, 휴대성을 따져야 하는 경우에는 플러스모델이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갤럭시탭s7 플러스의 거치 케이스를 씌운 모습

 

그리고 여담이긴 하지만 탭s7시리즈와 디자인, 사이즈가 같은 탓에 s7시리즈와 s8시리즈가 케이스 호환이 가능하다.

 

쿠팡에서 아직 탭s8케이스가 많이 있지 않아서 그냥 7플러스 케이스를 사서 끼우니까 완전 딱 맞았다.

이와 같이 화면 보호필름의 경우도 s7의 제품들을 사서 사용해도 될 것 같은데, 원하는 기능의 제품들이 나오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바로바로 구매할 수 있어서 이것도 나름대로 이점이면 이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탭s8 플러스의 사용후기와, 키보드 케이스와 여러 액세서리들의 후기들을 써보겠다.